법무법인 이엘 성범죄 센터

성공사례

호텔 객실에서 발생한 준강간 및 준강간방조 혐의 사건

민경철센터 조회 5

 

* 위 성공사례의 해당문서는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되었습니다.*

 

1. 사건의 개요

피의자 A와 피의자 C는 지인들과 함께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참석하였다가, 피해자 B와 함께 숙박업소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상당량의 음주를 한 상태였으나, 일행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스스로 이동하는 모습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일행은 ‘C 호텔’ 객실에 함께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수사기관은 피해자가 만취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이나 저항이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사건 이후 일부 기억이 끊겨 있다고 진술하면서, 피의자 A가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였다는 취지로 준강간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더불어 같은 공간에 있던 피의자 C에 대해서는 범행을 용이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준강간방조 혐의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건 당시 객실 내부 상황과 피해자의 행동 경위, 사건 직후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실제로 피해자가 형법상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피의자들은 초기 단계부터 사실관계와 법리 판단을 정교하게 정리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 쟁점

· 피해자가 당시 형법상 ‘항거불능 상태’에 해당하였는지 여부

· 피해자의 기억 단절 주장만으로 준강간이 성립할 수 있는지 여부

· 피해자의 사건 직후 행동이 의식 상태 판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 정범의 범죄 성립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방조범 성립 가능 여부

 

3. 관련 법규정

[형법 제299조(준강간, 준강제추행)]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제297조, 제297조의2 및 제298조의 예에 의한다.

 

4. 검사출신 민경철 대표 변호사의 조력

검사출신 민경철 대표 변호사는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의 진술 변화와 객관적 정황 사이의 모순점을 분석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특히 준강간 사건에서는 단순한 음주 상태만으로 곧바로 항거불능이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당시 피해자가 실제로 정상적인 의사표현이나 저항이 가능한 상태였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방어 논리를 구성하였습니다.

 

우선 사건 당시 피해자의 행동 흐름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객실 이동 과정, 일행과의 대화 내용, 사건 직전 피해자의 반응, 그리고 사건 직후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 객실 문을 열어준 정황 등을 종합하여 피해자가 완전히 의식을 상실한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직전까지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 및 신체적 반응을 이어갔다는 부분 역시 의견서에 구체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피의자 C의 준강간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공범 종속성 원칙을 중심으로 대응하였습니다. 민경철 대표 변호사는 정범인 피의자 A의 준강간 혐의 자체가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면, 이를 전제로 한 방조 혐의 역시 성립될 수 없다는 점을 법리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단순히 현장에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방조 책임을 인정할 수 없으며, 범죄 실행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조력 행위가 증명되어야 한다는 점을 적극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수사기관이 피해자의 ‘블랙아웃’ 진술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억 단절과 항거불능 상태는 동일한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감정적 주장보다는 객관적 행위와 당시 상황 전체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사건 프레임을 전환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5. 결과 : 증거불충분에 따른 불기소(혐의없음) 처분

수사기관은 피해자의 진술만으로는 당시 피해자가 준강간죄의 구성요건인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특히 사건 직후 피해자의 행동과 객실 내 정황 등을 종합할 때, 의식이 완전히 상실된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 중요하게 고려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피의자 A에 대한 준강간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되었으며, 정범의 범죄 성립이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피의자 C의 준강간방조 혐의 역시 함께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6. 성공 노하우

① ‘만취 상태’와 ‘항거불능 상태’를 구별하여 법리적으로 대응

② 피해자의 사건 직후 행동을 통해 실제 의식 상태를 역추적

③ 기억 단절 주장만으로 범죄 성립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 강조

④ 공범종속성 원칙을 활용해 방조 혐의까지 체계적으로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