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이엘 성범죄 센터

새소식

MBC ‘실화탐사대’, 가출 청소년 노리는 ‘헬퍼’ 실태 폭로… 민경철 변호사 “사이비 보호자 가장한 인신매매 수준”

민경철센터 조회 9

 

2025년 4월 17일 — 지난 밤 방송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제308회에서는 “헬퍼라는 이름의 덫”이라는 제목으로 가출 청소년들을 노리는 신종 범죄 실태를 조명했다.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분노와 충격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접근해 숙식을 제공하는 척하면서 사실상 성착취를 일삼는 자칭 ‘헬퍼’들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되었다. 이들은 피해 청소년에게 정서적으로 접근한 뒤, 성매매를 유도하고, 신체 영상 등을 이용한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피해자 중에는 중학교 1학년 A양도 포함되어 있으며, 약 40일간 감금과 성착취에 시달리다 성병까지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방송에는 검사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이엘을 이끌고 있는 민경철 대표변호사가 전문가로 출연해 사안의 심각성을 분석했다.

민 변호사는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들은 보호자를 가장하지만, 실제로는 미성년자를 타깃으로 한 사이버 보호자형 인신매매 범죄에 가깝습니다. 단순한 청소년 일탈이 아닌,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범죄 구조가 숨어있습니다.

 

특히 13세 미만 피해자에 대해서는 형법상 강간죄로 간주 될 수 있으며, 디지털 영상 유포와 협박은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법, 정보통신망법, 특수강요죄등으로 처벌이 가능합니다.”

 

그는 이어 “피해자들은 대부분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 단절된 상태에서 구조의 손길이 닿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국가 차원의 구조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직후 국민청원 게시판과 SNS에는 ‘가출팸 전담 수사팀 신설’, ‘청소년 보호 쉼터 확대’, ‘헬퍼 전수조사’ 등을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방송 말미, 추가 피해 제보를 받고 있으며 향후 후속 보도를 예고했다.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는 한편, 우리 사회가 청소년 보호에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되짚게 했다.